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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

"아직이요, 엽 매니저님이 오셔서 주문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탕룽은 엽쉬안을 바라보았다. 이 여자는 역시 대외연락부 매니저 역할을 잘 해내고 있었다.

몸매가 날씬하고, 대화에서는 성숙한 여성의 감각이 느껴졌다. 게다가 엽쉬안은 굉장히 품위 있는 여자였으며, 그녀의 모든 행동은 그녀의 신분에 잘 어울렸다.

"그럼 탕 주임님, 저는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엽쉬안은 미소를 지으며 메뉴판을 펼쳤다.

오늘 저녁은 그들 둘만 있어서 엽쉬안은 많이 주문하지 않았다. 채소 요리 세 가지와 수프 한 가지였다.

그리고 엽쉬안은 와인 한 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