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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9

호형이 탄웨이와 샤오밍 둘을 상대하려 한 이유는 물론 샤오밍의 거짓말을 간파했기 때문이었다. 그 날 훠궈를 먹을 때, 샤오밍이 떠나자마자 그는 롱징의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신행십삼태보오악금강불도소비룡'이라는 별명을 가진 밍형이 누구인지 사방으로 수소문했다.

하지만 아는 친구가 한 명도 없었고, 오히려 몇몇은 그를 심하게 비웃기까지 했다.

결국 호형은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는 서두르지 않았다. 당시 탄웨이와 샤오밍이 떠날 때, 그는 이미 부하를 보내 두 사람을 뒤쫓게 했고, 그들이 호텔까지 가는 것을 확인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