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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7

젊은 사내의 설명을 듣자, 당롱의 눈앞에 전혀 새로운 세계가 펼쳐졌다. 그는 대천세계의 모든 이치와 일월성신의 운행 궤적, 그리고 신묘하고 무한한 법문의 요지를 보게 되었다...

짧은 총론 하나, 불과 수백 자에 불과했지만, 젊은 사내의 설명은 풍부하고 상세했다. 때로는 단 한 구절의 경문만으로도 몇 시간씩 강의할 수 있었다.

당롱은 황홀하게 듣고 있었다. 밤과 낮을 잊고, 해와 달과 별을 잊고, 과거의 모든 것을 잊었으며, 이 빠져나갈 수 없는 숲도 잊었다...

어느새 당롱의 체내 영기가 자극을 받아 자동으로 운행하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