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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4

숲속에서 사람이 걸어 나오자, 탕룽은 기뻐하며 서둘러 말했다. "뚱뚱한 사형, 빨리 이리 와서, 이 수염 난 놈을 잡아요. 그러면 모든 것이 명확해질 거예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숲에서 한 사람이 걸어 나왔다. 탕룽이 보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

숲속에서 나온 사람은 뚱뚱한 사형이 아니라,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이었다.

이런 황량한 산속에서 한 사람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다행인데, 뚱뚱한 사형이 아니라면 분명 수염 난 자의 동료일 것이다. 이 정도는 탕룽도 발가락으로 짐작할 수 있었다.

그가 어떻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