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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6

라오피와 샤오가오는 닝샤오바오를 묶었다. 이런 상황에서 탕롱도 무척 난처했다. 그는 닝샤오바오가 팀에 합류해 전력을 강화하길 원했지만, 라오피가 고집을 부리니 반대하려면 직접 나서야 했다.

그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라오피, 네가 이렇게 하기로 결정했으니 내가 뭐라고 할 수는 없어. 하지만 내 입장은 분명히 해두고 싶어.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은 최대한 끌어들여야 우리가 불패의 위치에 설 수 있어."

라오피는 원래 탕롱이 화를 낼까 걱정했는데, 그가 그러지 않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말했다. "탕롱, 사실 나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