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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

반룡정 공동묘지는 면적이 작지 않았다. 예전에는 시 민정국 소속 관할 공동묘지였으나, 민영화 물결을 겪은 후 반룡정 공동묘지의 사용 면적은 이미 포화 상태가 되었고, 민정국은 이 골칫거리를 사회로 떠넘겼는데, 탄건림이 이것을 인수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탄건림의 아버지의 유골이 바로 이 반룡정에 묻혀 있기 때문이었다.

반룡정 공동묘지는 사다리 모양으로 되어 있었고, 탄건림은 계속해서 계단 위로 올라갔다.

반룡정 공동묘지의 가장 꼭대기에 도착하자, 십여 평방미터를 독자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묘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당룡은 옆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