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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9

노인은 탕룽이 인정하지 않는 것을 보고 눈을 부릅뜨며 말했다: "어떻게 네가 억울하다는 거냐?"

탕룽이 말했다: "어제는 제가 싸우려고 한 게 아니었어요. 그 멍청한 소가 자꾸 저를 괴롭혀서 싸움을 걸었고, 저는 어쩔 수 없었어요. 가만히 서서 맞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반격했는데, 그 녀석이 덩치는 크지만 이렇게 약할 줄 몰랐어요.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쓰러져 버렸는데, 그게 제 잘못인가요?"

"개소리 마! 광우가 약하다면, 내 밑에 있는 사람들 중에 약한 사람은 없다! 이 녀석아, 기억해둬라. 이 빚은 언젠가 너한테 갚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