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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1

동자의 몸은 예로부터 악령을 물리치는 최고의 약이었고, 동자공(童子功)은 음사한 공법의 천적이었다. 거기에 뚱보가 펼친 것은 지강지렬한 경뢰신권(驚雷神拳)이었으니, 이 둘이 합쳐져 안 누나의 사악한 연꽃을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약한 자가 강한 자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이다.

그 사악한 연꽃은 이미 산산조각나기 시작했고, 안 누나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몸을 뒤로 날렸다. 그리고는 살짝 웃으며 말했다. "뚱뚱이, 네가 이렇게 순결을 지키고 있을 줄은 몰랐네. 정말 대단해. 하지만 여자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