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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9

룬샹위는 아직 젊었다. 비록 부적절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이미 상당한 돈을 벌었다. 그녀는 삶을 즐기고 싶고, 풍요롭게 살고 싶었다. 그녀는 죽고 싶지 않았다!

천면여우가 킥킥 웃더니 갑자기 손을 뻗어 룬샹위의 목을 움켜잡았다.

룬샹위는 그저 약한 여자일 뿐이었다. 천면여우 같은 강자 앞에서는 전혀 저항할 힘이 없었다. 백조처럼 가늘고 긴 목이 꽉 잡히자, 원래 보드랍고 예쁜 얼굴이 순식간에 붉게 변했다.

"정말 아름다운 얼굴이군. 내 얼굴책에 기록해 두겠어. 수년이 지나도 이 얼굴은 늙지 않을 거야. 고마워해야 할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