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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0

탕룽은 흑두건의 힘이 이렇게 강할 줄 몰랐다. 튕겨져 나간 후 그는 땅에 무겁게 떨어졌다. 흑두건도 쉽지 않았는지 몇 걸음 뒤로 물러난 뒤에야 자세를 잡을 수 있었다.

"너는 누구냐?" 이런 강자는 무명일 리가 없었다.

흑두건은 탕룽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두 손을 모아 강력한 정신력을 휘몰아쳤다. 탕룽은 눈을 감고 자신의 정신력을 방출했다.

탕룽의 정신력은 마치 송곳처럼 흑두건의 정신력을 찔러 들어갔다. 두 사람의 정신력은 확연히 달랐다. 탕룽의 공격은 빠르게 한 점에 집중되어 공격을 펼칠 수 있었고, 흑두건의 정신력은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