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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

이쓰위는 여전히 이쓰위였다. 얼핏 보기에 어리숙해 보이는 귀여운 얼굴에서 예리한 통찰력이 빛났다. 탕롱을 보자마자 이쓰위의 눈에서 두 줄기 빛이 반짝이며 탕롱의 얼굴을 똑바로 응시했다.

"탕 오빠, 왔네요." 이쓰위가 웃으며 외쳤다.

탕롱은 이쓰위가 왜 여기에 왔는지 물어보려 했지만, 교로우 란제리와 랑타오샤의 협력을 생각하니 어느 정도 짐작이 갔다.

역시 탕롱의 예상대로, 이쓰위가 오늘 교로우 란제리에 온 목적은 여전히 교로우 란제리와 랑타오샤의 협력 건이었다. 지난번 양측이 계약을 체결한 것은 단지 협력 사항을 확정한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