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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

"당 주임님, 저는 홍기 부동산의 총경리 차오청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큰 물이 용왕 사당을 휩쓸어 한 가족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격이 되었네요. 오전에 왕 씨가 너무 과격하게 말했고, 저는 그와 불법 철거 작업을 한 직원들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이 직원들은 즉시 해고하고 공안기관에 넘기겠습니다." 40대 중반의 남자, 즉 차오청이 말했다.

당롱은 이 말을 듣고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들을 해고한다고 해결될 일입니까? 당신들의 강제 철거 행위는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합시다. 홍기 부동산의 전체 직원이 제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