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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1

어떤 날들은 아무리 거부하고, 어쩔 수 없다고 느끼고, 아무리 기도해도 정해진 시간에 오게 마련이다.

교로우 속옷 아오교 시리즈 발표회의 날이 마침내 다가왔다.

탕룽은 아침에 정장을 입고 특별히 나비넥타이를 맸다. 교로우 속옷의 부사장으로서 너무 캐주얼하게 입을 수는 없었다.

허위칭도 평소와 달리 긴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오늘 밤은 탄웨이와 교로우 속옷에게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허위칭에게도 특히 중요한 날이었다. 긴 드레스 아래의 허위칭은 이전보다 더 자신감 있고 성숙해 보였다. 지금의 그녀는 이름처럼 폭풍우를 지나 마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