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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8

사람들이 함께 손을 모아 금방 멧돼지를 손질하고, 불판 위에 올려놓았다.

차이난 숲의 나무들은 대부분 오래된 것들이었고, 고목에서는 목재 특유의 청향이 퍼져 나왔다. 여기에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기름이 튀며 이미 바삭하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멧돼지를 보며, 모두의 목구멍이 침을 꿀꺽 삼키며 멧돼지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탄웨이는 참지 못하고 침이 흘러내릴 지경이었다.

어릴 때부터 비단옷에 옥식기로 산해진미를 먹던 탄웨이도 처음으로 야외에서 이렇게 향기로운 냄새를 맡았다. 게다가 지금은 온 하늘이 별로 가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