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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

석설매는 면방직 공장에서 일을 그만두고 다른 집의 가정부로 일하게 되어, 매일 아주 늦게야 돌아올 수 있었다.

당룡은 혼자서 부엌에 가서 간단하게 국수 한 그릇을 끓여 먹었다.

식탁 위에 있던 철거 통지서는 이미 석설매가 치워두었고, 당룡은 국수를 먹으며 집안 상황을 둘러보았다.

명계호반의 담가 별장과 비교하면, 자신의 집은 빈민가 같은 느낌이었다.

당룡은 저녁에 인터넷으로 집을 검색해보기로 했다. 주말에 집을 보러 가서 계약금을 내고 집을 계약할 생각이었다.

지금은 윤달 그룹의 보안 고문이 되었으니, 당룡의 연봉으로 충분히 주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