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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

당롱의 손에는 람보르기니 예비 열쇠가 있었다. 차 문을 열고 서랍에서 위성전화를 꺼내 약간 초조한 마음으로 뤄머의 전화번호를 눌렀다.

"당롱, 어디 있어? 닝신이랑 계속 널 찾고 있었어!" 전화 너머로 뤄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뤄머의 목소리를 듣자 당롱의 마음에 있던 돌덩이가 드디어 내려앉았다. "뤄 형, 저 아파트 입구에 있어요. 방금 창칭 1호에서 폭발이 있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바이빙이 폭발시킨 거야. 그 미친 여자 정말 대단하군." 평소 말이 적은 뤄머가 중얼거리더니 당롱에게 말했다. "거기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