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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2

바로 어젯밤, 마술사 블랙 잭과 천도 셰티안은 장화이 대학 체육관을 떠나 죄역이 장화이에 위치한 본부인 창칭 1호로 향했다.

두 사람을 보자 백빙은 깜짝 놀라며 자신이 방금 배신하고 위안을 죽였는데 벌써 죄역에 발각된 것인가 하고 생각했다.

아니, 그럴 리가 없어!

백빙의 마음은 불안으로 가득 찼지만, 얼굴에는 아무런 변화도 보이지 않았다. 그녀가 막 말을 하려는 순간, 두 사람 뒤에 관이 하나 있는 것을 보았다.

밖에서는 가랑비가 내려 문 앞의 청석판을 때리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