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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그러나, 이 일격은 결국 크레이스의 마지막 검이 될 것이다!

검은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고, 크레이스는 그 자리에 남았다.

그의 검은 명중하지 못했지만, 하얀 예복에는 선명한 붉은 핏자국이 남았다!

크레이스와 검은 그림자의 교전은 전체 과정이 5초도 채 되지 않았다.

단 한 번의 마주침, 단 한 순간이었다.

검은 그림자가 지나가자, 마치 폭풍이 쓸고 지나간 것처럼, 크레이스는 제자리에 서서 검을 든 채 죽어 있었다.

그러나 그의 몸에 남겨진 핏자국은 충격적이었다. 가까이서 보면, 그의 가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