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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

"탄 이사장님이신가요?" 탕룽이 탄젠린을 살펴보며 공손하게 물었다.

"맞습니다. 당신이 탕룽 씨겠군요?" 탄젠린은 탕룽을 보자 웃는 얼굴로 먼저 일어섰다.

"네, 맞습니다."

"탄 이사장님, 안녕하세요." 탕룽이 사방을 둘러보았다. 탄젠린의 사무실은 정말 넓고 밝았다. 가죽 소파, 황화리 목재로 만든 사무용품, 비싼 대리석 바닥, 그리고 인상적인 유럽식 샹들리에까지, 모든 것이 이 사무실 주인의 지위를 드러내고 있었다.

탕룽은 여러 대외 활동에 참가하고 많은 격식 있는 장소를 방문해 봤지만, 탄젠린의 이 사무실의 호화로움은 그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