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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

"소룡, 언제 돌아왔니?" 당룡이 철거 통지서를 보고 있을 때, 석설매가 깨어났다.

"방금 돌아왔어요, 엄마. 모레 철거한대요. 이번 달에 전화했을 때 왜 말씀 안 하셨어요?" 당룡은 자신이 일찍 돌아온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늦게 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몰랐을 테니.

"아이고, 그건 네가 걱정할 일이 아니야. 근데 왜 돌아온 거니? 직장은 어때?" 석설매가 의아한 표정으로 당룡을 바라보았다.

"엄마, 전 제대했어요. 십이운표에서도 더 이상 일하지 않아요. 하지만 국장님이 새 일자리를 소개해 주셨어요, 강회에요." 당룡이 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