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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

"네? 아니에요, 괜찮아요. 소룡이 깨면 그때 얘기해요." 선리쥬안이 깜짝 놀라며 말했다.

이 모 의사는 왜 이러지? 너무 열정적인 것 같은데. 자신은 온갖 방법으로 소룡이 그녀를 보지 않게 하려는데, 그녀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려고 하다니. 소룡이의 그 식성과 안목으로 그녀를 그냥 넘어갈 리가 있겠어? 곧 그녀에게 눈을 희번덕거리며 못 믿겠다는 표정을 지을 텐데.

"아니에요, 괜찮아요. 어차피 시간 있으니까 한번 봐볼게요. 제대로 진단해 보면, 요즘 의학이 발전해서 혹시 치료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어디 있나요? 이 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