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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그 사람한테 안 주고 싶어? 그럼 누구한테 주려고?"라고 용근이 웃으며 말했다. 그의 눈에는 장난기가 가득했다.

전취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짜증스럽게 대꾸했다. "그게 말이 돼? 다 당신한테 줬는데, 당신한테 안 주면 누구한테 줘? 설마 그 늙은이한테 주길 바라는 거야?"

"좋아! 기회 생기면 그 늙은이 처리해 주지." 용근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우리 약속하자. 나한테만 줘야 해! 그리고 공짜로는 안 돼. 네 아버지를 처리하는 건 작은 일이 아니야. 진천명 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너도 내게 뭔가 좋은 걸 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