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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

바지 속옷을 추스르고, 옥수수 잎 두 장으로 굵은 물건을 깨끗이 닦았다. 땅바닥에 진흙처럼 녹아내린 황취화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2만 위안을 주머니에 넣고 후다닥 달려갔다.

용근은 죽어도 상상하지 못했다. 세상에 이런 좋은 일이 있다니, 자기를 찾아와 관계를 맺는 여자가 있을 뿐만 아니라, 끝나고 나서 돈까지 준다니! 아무것도 방해받지 않고, 즐기면서도 돈을 벌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언젠가 돈이 떨어지면 도시에 가서 호스트가 되어야겠어. 도시의 외로운 아줌마들은 너무 공허하고 쓸쓸해서, 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