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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8

"부국장도 돈을 벌 수 있잖아, 별장 하나 장만하는 건 별 문제도 아니지."

"씨발, 진짜 부자네! 나도 하나 사고 싶었는데!" 용근은 속으로 중얼거렸다. 대도시에서 천국 같은 즐거움을 맛보고,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번화가를 경험한 용근은 이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젠장, 사촌 숙모 오귀화랑 그 여자들 다 도시로 데려와서, 별장 하나 사서 다 먹여 살리고, 한 사람당 방 하나씩, 문에는 1, 3, 5, 7, 9 번호 붙여놓고, 내가 누구랑 자고 싶으면 그냥 자면 되는 거지!'

"아가씨, 도착했으니 문 열어요." 용근은 눈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