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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9

"소룡, 너" 류지가 분노하며 떠나는 뒷모습과 그가 남긴 협박을 보며, 류우신은 걱정이 되었다. 그 꼬맹이가 무섭지 않고, 자신도 두렵지 않지만, 부모님은 어떡하지?

류지가 아무래도 촌장인데, 뒤에서 음흉한 짓을 해서 부모님을 괴롭히면 어쩌지?

"걱정 마, 괜찮을 거야. 그는 큰 파도를 일으킬 수 없어." 용근은 담담하게 웃으며 뒤돌아 허정에게 말했다. "대향장님, 그렇죠?"

허정은 꼬맹이를 흘겨보며 웃으며 꾸짖었다. "문제 일으키고 나서야 날 찾아오냐? 흥, 우신이 면목 봐서 네 뒤치다꺼리나 해주지."

"우신아, 걱정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