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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8

"샤오롱, 너!?" 류위신은 눈을 크게 뜨며 뭔가 생각난 듯했다. 그, 그게 지난번에 리쥐안 언니가 돈을 찾을 때, 그 까다롭게 굴던 여자가 찾았던 만 위안짜리 동전 아니었나?

무려 십만 개의 1각짜리 동전, 총 만 위안인데, 뭘 그렇게 세고 있는 거지?

"위신아, 알면 됐어. 굳이 말할 필요 있어? 저 사람이 직접 세게 놔둬." 허징이 류위신의 옷을 살짝 당겼다.

류위신은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 큰아버지를 혼내주는 게 좋겠다. 초등학교도 졸업 못했는데, 다 셀 수 있을까? 돈 안 받을 거야? 혼자 세보라지! 설날에 부모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