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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수생의 일은 황씨 삼형제에게 맡겨 처리하게 했다. 만약 그들이 한 명의 '오리'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황씨 삼형제가 강호에서 떨치던 악명은 그저 헛된 이름일 뿐이겠지.

결국, 그저 여자에게 얹혀사는 놈 아닌가? 용근은 애초에 신경도 쓰지 않았다. 고작 몇십만 원으로 자신을 어쩌겠다는 건가?

설날이 다가오자 몇 가지 명절 물품을 준비해 마을로 가져갔다.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랐다. "수생이 병원에서 설을 보낸다" 혹은 감옥에서 설을 보낸다는 소식 같은 것 말이다.

거북이 웅덩이는 이미 파놓았고,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