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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3

"씨발, 또 실수로 꽃뱀 노릇을 하게 됐네!" 롱근이 눈썹을 찌푸리며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위안홍은 눈을 부릅뜨고 작은 주먹으로 그의 단단한 가슴을 내리치며 투덜거렸다. "이 못된 녀석, 무슨 소리야? 누나랑 자고 나서 손해 본 것처럼 굴어? 흥, 내 가슴이 작아서 그래? 아니면 엉덩이가 납작해서? 그렇게 억지로 하는 것처럼 굴어야겠니?"

자신이 이제 곧 서른이 된다는 생각이 들자, 그 어린 녀석은 아직 젊다는 사실에 서러움이 밀려왔다. '당신이 태어났을 때 난 이미 늙었네'라는 비참함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 녀석의 바지 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