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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8

"끼걱끼걱"

기숙사 철제 침대가 삐걱삐걱 소리를 한참 내다가,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잠잠해졌다. 하얀 두 몸이 서로 끌어안은 채, 둘 다 숨을 크게 헐떡였다.

특히 샤오팡은 원래 체력이 약한데, 어떻게 그 굵은 봉이 그렇게 세게 들이박히는 걸 견딜 수 있겠는가. 작은 틈이 다 빨갛게 문질러졌으니, 아마 한동안 쉬어야 다시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장기간 휴전하고 "전투 불가" 팻말을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샤오팡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사람이란 다 이기적이다. 특히 여자는 한 가지 물건을 자기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