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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인기 있는 건 뺏지 마!"

룽근은 담담하게 한마디 내뱉으며, 두 개의 커다란 하얀 토끼를 놓아주었다. 가슴 앞에서 뛰어다니는 하얀 토끼를 그냥 두고, 엉덩이를 툭툭 털며 떠나려 했다. 문간에 서서 한마디를 던졌다. "날 믿어, 내 말만 들으면 돼. 네가 돈 벌 수 있게 해줄게."

"육계는 돈을 한 움큼씩 벌 수 있는데, 토종닭은 아무리 크게 키워봤자 1.5kg 정도밖에 안 되잖아. 계란도 소 눈알만큼 크고, 시장에서도 별로 팔릴 것 같지 않은데, 왜 토종닭을 키워야 하지?" 우구이화는 중얼거리며 덜덜 떨리는 두 개의 젖꼭지를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