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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3

시골 누렁이는 어디서나 오줌을 누는 걸 좋아해요. 새로운 곳에 가면 바로 한 줄기 물줄기를 쏘아 올리죠. 세력권을 표시한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암캐를 유혹하기 위한 거예요. 마치 자신의 물건이 대단하다는 듯이, 예쁜 여자만 보면 바지를 만지작거리며 크고 풍성한 것을 드러내며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봐봐, 용 할아버지의 물건이 크다고! 이거 느끼면 정말 기분 좋을 거야!"

누렁이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수컷이라면 누구나 그런 속셈이 있죠. 예쁜 꽃무늬 강아지만 보면 순간 흥분해서 으르렁거리며 등에 올라타려고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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