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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옛말에 이르길: "가난한 자는 부자와 다투지 말고, 부자는 관리와 싸우지 말라."

류하향은 험한 산과 악한 물이 있는 곳으로, 악독한 백성들이 적지 않았지만, 결국 세상 물정을 모르는 이들이라 평소에 제복을 입은 사람만 봐도 멀리 돌아다녔다. 그들을 화나게 해서 총알을 맞게 될까 두려워했으니, 그건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제복을 입고 공문서 가방을 끼고 둥근 모자를 쓴 경찰 세 명이 나타났을 때, 순간 모두 놀라 조용해졌고, "찰칵찰칵" 하는 사진 소리만 남았다. 그 사람이 바로 용근이었다!

"아이고, 경찰관 동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