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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

끊임없이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하다 보니, 겨우 심리쥬안에게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다. 이제서야 심리쥬안은 이 녀석이 아이디어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냥 내버려 두기로 했다. 거북이를 기르면 기르는 거지 뭐.

하지만 거북이를 기르기 전에 먼저 마을 사람들이 부유해져야 했다. 지친 심리쥬안도 이제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일 재배는 위에서 전문가가 와서 봐야 알 수 있지만, 닭이나 오리 사육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시골 아낙이라면 다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으니까.

토종닭은 살이 많지 않지만,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아 가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