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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8

호텔에서 이틀을 묵고 나서야 샤오팡은 학교로 돌아갔다. 학교에 돌아가기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래가 찢어질 듯 아파서 수업은커녕 소변 볼 때도 만두피 두 장만큼도 견딜 수 없었고, 소시지처럼 부어 있었다.

샤오팡이 떠나려 하자 롱건도 별로 말리지 않았다. 천송이 망가졌으니 학교에서 샤오팡을 노릴 나쁜 놈들도 없을 테고, 게다가 자신도 해결해야 할 일이 좀 있었다.

읍내에 왔으니 당연히 허징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여자는 자신에게 꽤 잘해줬는데, 이제 막 이혼했으니 마음도 몸도 외로울 테고,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