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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3

예를 들어 가격이 비싼 특수 서비스 같은 것을 연결해 주겠다는 제안을 육국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웃기는 소리, 허령이 바로 옆에 있는데, 육국부가 아무리 대담해도 허령 앞에서 노골적으로 매춘을 할 만큼 뻔뻔하진 않았다.

게다가 육국부의 취향이 그렇게 형편없지도 않았다.

상업화된 그런 활동에 대해서는 꽤 거부감이 있었다.

결국 직원은 육국부를 위해 장거리 버스 터미널에서 표를 예약해 주었고, 육국부를 촬영 기지에서 가장 가까운 작은 현까지 데려다 줄 수 있다고 했다.

그 후에는 육국부가 직접 산을 넘어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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