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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3

남자가 침상에 올라가 조심스럽게 허링에게 다가가 그녀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두 눈에서 순간 탐욕스러운 빛이 번쩍였다.

남자는 허링을 한참 동안 뚫어지게 바라보며 떠나기 아쉬워했다.

손을 뻗어 허링의 담요를 벗기려다가, 잠시 망설이더니 다시 손을 거두었다.

또 허링의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었지만,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감히 하지 못했다.

이때 아칭 아주머니도 화면에 들어와 교태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예쁘지? 넋을 잃었네?"

남자는 색에 눈이 먼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이에 화가 난 취홍 아주머니가 그의 허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