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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05

"강 형, 혹시 저를 환영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앨리사가 일부러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삐죽였다. 그 소녀 같은 모습에 왕강은 마음이 간질간질해졌다.

최근에는 주로 유부녀 타입만 상대했었다.

물론 그들도 매력적이고 가슴도 크지만.

가끔은 취향을 바꿔서 이런 청순하고 발랄한 타입을 즐기는 것도 좋지!

왕강은 이렇게 극품인, 이렇게 청춘의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을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어떻게 환영하지 않을 수 있겠어? 빨리 강 형 방으로 와!"

왕강의 손은 이미 무의식적으로 앨리사의 가녀린 허리에 올라가 있었다.

한 손으로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