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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3

그리고 엘리사는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그 다음은 그가 기억나지 않았다.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이미 새벽 두 시가 넘어있었다.

스미스와 류추이도 이제 돌아와야 하지 않을까?

루궈푸가 소파에서 막 일어나려는 순간, 스미스가 류추이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스미스가 류추이의 허리에 얹은 그 손이 루궈푸의 눈에는 유독 거슬렸다.

분노가 순식간에 루궈푸의 마음속에서 터져 나왔다.

자신의 몸이 지저분한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루궈푸는 화살처럼 두 사람 앞으로 달려갔다.

낮은 목소리로 스미스에게 말했다.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