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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0

"하지만 네 녀석이 멀리 갔었구나. 아까 그 한 방이 내 흥미를 끌었어. 나랑 어울릴 생각 없어?" 쉬 소제가 물었다.

육국부는 지금 쉬 소제라는 구명줄 하나밖에 없었다.

그를 붙잡지 않으면 오늘 자신은 아마도 위험할 게 분명했기에, 지금은 그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제가 소제 형님과 함께 세상을 누비고 싶습니다!" 육국부가 말했다.

"좋아, 지금부터 너는 나 쉬 소제의 형제다. 복은 함께 누리고 어려움은 함께 견디자!" 쉬 소제가 말했다.

쉬 소제가 말을 마치자마자 왕강이 일행을 데리고 올라왔다.

쉬 소제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