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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87

류추가 바로 손바닥으로 때리며 말했다. "술 좀 마셨다고 자기 분수도 모르고, 아직도 사모님이라고 부를 용기가 있어!"

육국부가 순간 정신이 번쩍 들어 말했다. "추야, 너 언제 왔어? 내가 방금 뭘 한 거야? 왜 나를 때리는 거야!"

"내가 왜 널 때리냐고? 자기가 술에 취해 어떤 꼴이 됐는지 알아?" 류추가 말했다.

"많이 마신 것도 아니야, 그냥 기분 좋아서 사부님이랑 대호랑 조금 마신 것뿐이야, 많이 마신 게 아니라니까!" 육국부가 말했다.

류추는 바로 육국부의 귀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가자, 당장 얼굴 씻고 샤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