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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

뒤에서 갑자기 두 명의 건달이 나타나 잭과 자오멍을 둘러싸고는 끼득끼득 이상한 웃음소리를 냈다.

춤추는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쿵쾅거리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드는 춤에 빠져 있어 아무도 그들을 눈치채지 못했다.

설령 눈치챘다 해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들 뭘 원하는 거죠?"

자오멍은 약간 당황하며 잭의 뒤로 숨었다.

"아가씨, 뭘 그렇게 긴장해?"

건달이 기괴하게 웃으며 말했다. "다들 놀러 나온 거잖아, 좀 편하게 놀자고, 뭐가 문제야?"

말을 마치자마자, 그 더러운 손이 자오멍의 풍만한 가슴을 쓰다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