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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5

육국부는 방으로 돌아와서, 마음속으로 류추이의 요즘 성격이 정말 헤아리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자신은 이제 한 걸음씩 상황을 보면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

육국부는 소파에 앉아 한참을 생각했다. 지금 자신에게는 부모님이 남겨주신 돈이 아직 있긴 했다.

하지만 이제는 일자리를 찾아야 할 것 같았다. 다만 학력도 기술도 없는 자신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이다.

육국부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문을 열고 밖을 한번 살펴보았다.

어제의 아침 식사가 여전히 원래 자리에 놓여 있었다. 육국부는 다가가서 아침 식사를 가져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