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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4

마침 주치의가 퇴근하려는 참에 류추이를 보자, 의사의 눈이 순간 반짝였다. "이 보호자분은 집에 가시려는 건가요?"

류추이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그냥 안에 누워 있는 사람이 걱정돼서요."

의사는 자신의 진료실을 가리켰다. "우리 병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요?"

류추이는 의심 없이 진료실로 따라 들어갔다.

의사는 문을 안에서 잠근 후, 앞으로 다가가 류추이의 뒷머리를 붙잡고 세게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진한 담배 맛이 입안으로 밀려들어와 류추이는 기침을 했다.

하지만 입이 막혀 있어 숨을 내쉴 수도 없었다.

새로운 담배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