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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8

류펑이 나온 후, 조몽이 한 남자에게 길이 막혀 있는 것을 보았다.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류펑이 가까이 가서 보니 놀랍게도 육국우였다. 비록 자주 만난 적은 없지만, 류펑은 그에 대한 인상이 있었다.

조몽은 육국우를 상대하고 싶지 않아 보였지만, 육국우는 하필 이때 조몽을 막아서서 뭔가 말하려고 했다.

류펑은 끼어들어 방해하기로 결심했다. 어쩌면 이후 상황의 전개가 자신이 예상한 것보다 더 재미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류펑은 당당하게 걸어가서 조몽의 뒤에 멈춰 서서 말했다. "조몽, 이 사람은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