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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7

쓰레기통 안에서 잠시 뒤적거리다가, 자오멍은 편지를 찾았다. 그녀는 편지 위의 더러운 것들을 후후 불어내고, 막 펼쳐보려는 찰나에 류추이가 돌아왔다.

류추이가 올라오는 것을 보자, 자오멍은 급히 그 편지를 자신의 뒤로 숨겼다.

"류추이, 돌아왔구나!" 자오멍이 먼저 류추이에게 인사했다.

집 문 앞에 도착한 류추이는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자오멍, 왜 아직 안 들어오니? 어서 들어와. 류추이가 오늘 맛있는 것 많이 샀어. 마침 들어와서 우리 함께 요리하자. 다 만들고 먹은 다음에, 국위에게 좀 싸서 가져다줄게." 류추이가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