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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9

하지만 여전히 육명의 손이 뱀처럼 그녀의 속옷 안으로 파고들어 숨겨진 진주를 찾는 것을 느꼈다.

손가락이 아직 붉게 부어오른 곳을 미친 듯이 문질렀다.

"음, 그만해요!"

진옥은 온몸이 떨리며, 고개를 젖히고 눈을 크게 뜬 채 천장을 응시했다.

물이 육명의 움직임을 따라 그의 손을 적셨다.

"이것만으로도 못 참겠어?"

육명은 무의식적으로 웃으며 손가락을 빼고, 자신의 벨트 버클을 풀어 바지를 내린 후, 진옥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렸다.

스타킹과 속옷을 한번에 찢고, 이미 달궈진 쇠기둥처럼 단단해진 자신의 것을 진옥의 아래에 갖다 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