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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1

소림은 조리대 위에 놓여졌고, 연약한 몸이 갑자기 팽팽하게 활처럼 휘었다.

아래쪽이 갑자기 조여들더니, 짧은 경련 후에 남자의 손가락을 꽉 물었다.

"또 왔어? 우리 애기 정말 민감하네!"

육국부는 몸을 앞으로 기울여 소림의 입술에 키스했다.

동시에 손가락을 빼내자, 아래에서 갑작스럽게 물이 터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그녀의 붉은 입술을 머금으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물이 정말 많네!"

소림의 길쭉한 다리가 곧게 펴졌다가, 이내 힘이 빠져 늘어졌다.

그녀의 머릿속은 아직도 혼란스러웠고, 절정의 여운이 아직 맴돌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