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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3

"육국우!"라는 진소연의 외침이 그를 회상에서 끌어냈다. 육국우는 그제야 자신이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진소연, 이거 좋아해? 나랑 같이 있는 거 좋아해?" 육국우가 물었다.

"당연히 좋아하지!" 진소연이 웃으며 말하고는 그네에서 내려와 맨발로 육국우에게 걸어왔다.

육국우는 진소연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진소연이 바로 키스해 왔다. 육국우는 약간 멍해졌다.

그는 진소연의 얇은 입술과 입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전류 같은 느낌을 느꼈다.

진소연은 자신의 작은 혀를 내밀어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