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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1

동시에 살짝 육국우를 툭 치자, 육국우는 간호사의 작은 손을 한 번에 붙잡았다. 하얗고 부드러운 데다 살짝 통통한 그 손은 만지니 부드럽고 편안했다.

"간호사 누나, 그럼 내 맛은 어때요, 한번 맛보고 싶지 않아요?" 육국우가 유혹하는 눈빛을 보냈다.

간호사는 얼굴이 바로 빨개지더니, 돌아서서 뛰쳐나갔다.

육국우는 이 간호사가 이렇게 수줍어할 줄 몰랐다. 정말 재미있었다.

보아하니 아마도 순진한 아이 같았다. 갑자기 그는 흥미가 생겼다.

이 간호사는 괜찮아 보였고, 차라리 자기가 그녀를 차지하고, 마침 새로운 맛을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