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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2

조몽은 경비원을 따라 나갔고, 육국부 혼자 병원 바닥에 앉아 수술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응급실 불이 다시 한번 꺼졌고, 이번에는 간호사와 의사들이 모두 나왔다. 육국부가 급히 물었다. "어떻게 됐습니까, 의사 선생님!"

"환자는 살렸지만, 그런데..." 의사가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했다.

"그런데 뭐요, 빨리 말씀해 주세요!" 육국부가 초조하게 외쳤다.

"환자분이 지금 혼수 상태에 빠져 있어서, 언제 깨어날지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 의사가 말했다.

육국부는 자신이 인생의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경험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기회...